‘레드엔젤스 레전드’ 김정미 선수, WK리그 300경기 금자탑
2024-04-23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인천 킬러' 주니오의 해트트릭과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한 김인성의 활약을 앞세운 울산 현대가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리해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울산은 4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한 주니오와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한 김인성의 '찰떡 호흡'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라운드에서 '선두' 전북 현대(승점 24)에 시즌 첫 패배를 맛보며 무패행진을 끝낸 울산(승점 23)은 선두 추격에 재시동을 걸었다.
반면 임중용 수석코치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1일 FA컵 3라운드 승부차기 탈락에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8연패에 빠지면서 기나긴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은 전반 14분 수비수의 허술한 패스를 잡은 김인성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청용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꽂아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전반 20분에는 김태환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주니오가 가슴으로 잡아 김인성에게 내줬고, 김인성이 다시 패스한 볼을 주니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주니오는 인천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인천 킬러'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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