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 상대로 5연속 위닝시리즈…kt 올 시즌 첫 5할 승률 달성

이강철 감독 100승
박용태 기자 2020-07-11 23:00:28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KT wiz 선수들
KT wiz 선수들
프로야구 kt 가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중위권 합류를 눈앞에 뒀다.

kt는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0-7로 승리했다.

kt는 지난달 26일부터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모두 2승 1패를 수확했다.

삼성과의 이번 주말 3연전에서는 먼저 2승을 따내고 5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삼성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위권에서 숨죽이던 kt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29승 29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중위권도 이제는 가시권이다. 7위 kt와 6위 삼성의 승차는 어느덧 반 경기 차로 좁혀졌다.

kt는 재정비를 마치고 보름 만에 돌아온 '특급 신인' 소형준이 6이닝을 5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막았으나 불펜이 흔들리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멜 로하스 주니어는 시즌 21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이날 승리로 이강철 kt 감독은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이 감독은 부임 첫해인 지난해 71승을 기록하며 kt의 선전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는 29승을 더해 100승을 완성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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