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엔젤스 레전드’ 김정미 선수, WK리그 300경기 금자탑
2024-04-23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한 10대 돌풍의 주인공 김주형(18)이 최연소 우승과 입회 최다기간 우승에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김주형은 11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미국 교포 한승수(34)에 1타 앞선 선두(14언더파 199타)에 오른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첫 우승에 18홀을 남겼다.
코리안투어에 처음 출전한 지난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 경남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이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18세 21일),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 신기록을 세운다.
그는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많이 해봤다. 물론 긴장되지만 다른 선수 경기에 신경 쓰지 않고 내 경기에 집중하면 항상 결과가 좋았다"면서 "지킬 홀은 지켜야겠지만 (버디) 기회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공격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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