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8연패 탈출…6회 강우 콜드게임

박용태 기자 2020-08-08 21:16:03
방수포 깔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방수포 깔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강우 콜드게임' 승리로 8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잔인한 7월을 보낸 문승원(31·SK 와이번스)은 8월 첫 등판에서 행운이 찾아왔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꺾었다.

이날 인천구장에는 경기 시작부터 비가 내렸고, 점점 빗줄기가 굵어졌다.

SK가 4-2로 달아난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져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했고, 52분을 기다린 끝에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7월 28일 인천 LG 트윈스전부터 8월 7일 삼성전까지 이어진 8연패 사슬이 비와 함께 끊어졌다. SK는 삼성전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불운 속에 5이닝 3피안타 4실점(2자책) 하며 승리 없이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윤성환도 완투패로 기록된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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