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7이닝 1실점 쾌투…키움, LG에 2-1 승리

박용태 기자 2020-08-09 20:27:19
키움 히어로즈 왼손 선발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왼손 선발 이승호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왼손 투수 이승호의 호투를 앞세워 LG 트윈스에 2연승 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승호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LG 타선을 3안타 1점으로 묶었다.

5회 이형종에게 허용한 우중월 솔로포가 유일한 실점이다.

이승호는 LG를 상대로 통산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를 달려 쌍둥이 천적으로 입지를 다졌다.

키움은 4회말 이정후의 안타, 박병호의 볼넷, 김웅빈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얻고 김혜성의 중전 적시타와 LG 중견수 홍창기의 실책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윌슨은 6이닝을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이 침묵하여 키움전 4연패를 당했다.

키움은 2-1로 앞선 9회 철벽 마무리 조상우를 올려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세이브 1위 조상우는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해 20세이브에 1개를 남겼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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