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선발 소형준의 호투와 타자들의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SK 와이번스에 승리했다.
kt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시즌 29홈런을 터뜨리며 SK 와이번스를 6-1로 이겼다.
kt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두며 천적으로 떠올랐다.
고졸 신인 소형준은 6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기록,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소형준은 지난 1일 SK전에서도 6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강백호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1사 후 배정대가 중전 적시타로 강백호를 불러들였다.
kt는 박경수와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SK에 3-0으로 앞섰다.
7회에는 선두타자 조용호가 볼넷으로 출루, 황재균이 좌월 2루타로 불러들여 1점을 추가하고 로하스는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SK는 산발 4안타에 허덕인 8회초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뽑아 겨우 영패를 면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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