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방역 방해행위, 무관용 원칙 아래 단호히 공권력 행사해야"

윤지원 기자 2020-09-06 14:18:01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스마트에프엔=윤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6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회의에서 "광복절 집회의 교훈을 망각하고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극우단체의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을 방해하는 반사회적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 아래 단호히 공권력을 행사해주기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연대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등의 일부 보수단체들이 다음 달 3일에 광화문 광장 등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많은 국민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사회 일각에서는 방역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부는 국민과 함께 방역과 경제에서 승리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주장했다.



윤지원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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