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NC, 8연승 질주…정규시즌 우승 가시화

박용태 기자 2020-09-27 22:25:20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8연승을 거둔 NC 다이노스 선수단[사진=연합뉴스 자료]
8연승을 거둔 NC 다이노스 선수단[사진=연합뉴스 자료]

프로야구 선두 NC 다이노스가 8연승을 질주하며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NC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이재학의 무실점 호투로 5-4로 승리했다.

올시즌 한화전에 유독 강한 이재학은 이날 경기도 5⅔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8연승의 NC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를 5게임으로 벌리며 본격적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게 됐다.

NC는 1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적시타와 상대 포수 최재훈의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먼저 뽑았다.

2회에는 알테어의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 한 방과 한화 선발 장시환이 폭투 2개로 다시 2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앞섰다.

NC는 7회 박민우의 2루타와 나성범이 중월 2루타로 쐐기점을 올리며 한화의 추격을 한 점 차로 막아 결국 5대 4로 승리했다.

한화는 7회말 무사 만루에서 2점을 추격했고 9회말에도 이해창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추격하였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동욱 감독은 “이재학도 잘했지만 중심타선의 활약으로 선발로서 부담도 덜 수 있었던 것 같다. 중간에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문경찬이 잘 막아줘 어려운 상황을 잘 지켜냈다”고 말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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