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강력한 우승 후보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수원체육관에서 3일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연경과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가 7점을 합작했고, 장신 센터 김세영도 중앙에서 4득점 했다.
현대건설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1세트에만 9개의 범실을 내주며 2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22-19로 앞서있다가 이재영등 공격수들의 공격이 현대 선수들의 블록킹에 막히면서 23-25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를 25-18로 쉽게 가져간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25-23으로 힘겹게 경기를 끝냈다.
김연경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6점(공격 성공률 53.84%)을 기록했다. 블로킹은 2개, 서브 에이스는 3개를 곁들였다.
이재영은 18점, 루시아는 14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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