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전 꺾고 2연승…'비예나' 팀 최다 19득점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최하위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2연승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경기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2위 OK금융그룹과 동률로 3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개막 후 6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왔다.

25-25에서 정지석이 카일 러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 천금 같은 득점을 했고, 안드레스 비예나가 후위 공격을 성공하면서 1세트를 27-25로 끝냈다.

2세트를 25-19로 손쉽게 가져온 대한항공은 3세트를 25-23으로 이겨 경기를 끝냈다.

비예나는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했고, 정지석이 10점으로 뒤를 받혔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