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레길론, 바이백으로 데려온다"

레알, 바이백 조항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나정현 기자 2020-12-12 18:16:24
세르히오 레길론(사진=토트넘 공식 SNS)
세르히오 레길론(사진=토트넘 공식 SNS)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레알마드리드(레알)가 최근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23)에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켜 재영입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돈발롱는 최근 마르셀루의 부진이 이어지자 레알이 다음 여름 시즌에 4050만 파운드(약 600억원)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켜 레길론을 다시 데려갈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백 조항이란 선수를 이적시킬 때 계약서에 일정 금액의 바이백 조항을 삽입해 원할 때 해당 선수를 다시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다.

레길론도 레알 복귀에 부정적이지 않다. 레알 유스 출신인 레길론은 “레알은 내 집과 같다. 언젠가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 있다”며 복귀에 긍정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2일 “레길론이 레알로 이적하면 손흥민과 케인의 공격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정현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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