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개발"…강스템바이오텍·금호에이치티 주가↑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RA', 코로나 치료목적 승인
정우성 기자 2020-12-23 11:03:23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인천 셀트리온 2공장을 방문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부터 치료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인천 셀트리온 2공장을 방문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부터 치료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들 주가가 급등세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RA'가 코로나19 치료목적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코스닥에서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상한가인 9620원까지 올라갔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9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어스템 알에이주는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다.

회사는 코로나19 감염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중증 폐렴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의 치료제로서 줄기세포를 활용하고자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상업화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금호에이치티도 합병을 추진 중인 다이노나의 항체 신약 'DNP002' 개발 소식에 강세다.

이날 코스피에서 금호에이치티 주가는 19.16% 오른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노나는 지난 11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로서 신물질 DNP-019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사진=강스템바이오텍)
(사진=강스템바이오텍)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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