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소재기업 ‘랩토’, 29일부터 K-OTC시장 거래

정우성 기자 2020-12-24 10:50:08
랩토는 K-OTC시장 신규등록 승인으로 오는 2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랩토는 OLED 기초화합물 ‘Display용 화학제품인 OLED 소재(OLED 발광재료)’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28개의 관련특허와 OLED재료 제조를 위한 연구개발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생산된 OLED 소재 제품을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랩토 관계자는 "회사의 규모, 연혁 등을 고려했을 때 K-OTC시장 진입에 적당한 시기라고 판단했으며 향후 투자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코스닥시장 상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랩토는 작년 말 기준 자산 104억원, 자본 94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손실 7억1천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신규등록승인으로 2020년 12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35사로 증가했다.

랩토는 29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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