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현대차·오리온…하나금융투자 단기 추천주

단기 투자 유망종목 10선
정우성 기자 2020-12-25 17:54:28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하나금융투자가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삼성전기, 빅히트, 오리온, DB손해보험, BGF리테일, BNK금융지주, 케이엠더블유를 단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25일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자산분석실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칭화유니발 중국 리스크 축소 따른 메모리 반도체 투자심리가 긍정적이며 오스틴 파운드리 팹 증설 따른 미국 팹리스 고객사 확보가 쉬워진 점이 강점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요 회복과 럭셔리·SUV 위주의 신차 호조로 실적 개선세다. E-GMP 공개가 임박했고 2021년 E-GMP 전기차 출시로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커머스와 광고부문 선순환 지속 중이다. 컨텐츠 거래액 증가에도 주목할만 하다. 또한 신규비즈니스 이익기여도가 늘었고 자회사 상장 따른 연결가치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세라믹 커패시터 수출 중량이 종전 최고치인 2018년 10월을 꾸준히 넘고 있다. IT제품 및 자동차 수요, 5G 스마트폰 확산으로 자동차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탑재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빅히트는 위버스 성장으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4분기 매출액은 3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보유한 1조원 현금을 바탕으로 투자와 M&A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코스피 200 지수 편입에 따라 수급 개선도 기대된다.

오리온은 내년 1분기 및 4분기 춘절효과로 중국 신제품 호조 따른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 내년 중국 생수시장 진출 계획이 있다. 조기 안착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DB손해보험은 언더라이팅(U/W) 개선 싸이클이 지속되고 있다. 보험수지도 안정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4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

BGF리테일은 신규점포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자회사 안정화는 긍정적 요인이다. 재계약·신규 수요 쏠림 현상 지속되고 있다. 2021년 시장재편 및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BNK금융지주는 4분기 순이자마진이 상승 전환 예상된다. 견고한 실적 유지하여 내년 이익이 늘어날 것이다. MSCI지수에서 종목이 빠졌지만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가격은 매력적이다.

케이엠더블유는 일본, 미국, 인도 수출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노키아에서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연말에 미국 수출이 전망된다. 내년 인도, 유럽 수출과 국내 5G 투자 증가세가 예상된다.
(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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