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차 나올까…현대·기아차 주가↑

전기차 모델 3종 준비 중
정우성 기자 2020-12-28 13:59:42
제네시스 전기 콘셉트카 '민트'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전기 콘셉트카 '민트' (사진=제네시스)
현대기아자동차가 새해를 앞두고 신차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주식 시장도 여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28일 코스피에서 현대차 주가는 5000원(2.67%)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 3종목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기아차도 이날 1400원(2.27%) 오른 6만3100원이다.
기아차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기아차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특히 기아차는 노동조합 파업 등 문제가 해결돼 한숨을 돌렸다. 또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 등의 현지 판매가 늘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별 판매 및 미국 내 영업지표는 최소 2021년 3월까지는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된 현재가 비중확대 적격인 구간"이라고 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신차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공장은 제네시스 첫 SUV 전기차의 연간 2만대 규모 양산을 위해 공사에 들어간다. 국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이 새롭게 열릴 전망이다.

이밖에도 아이오닉5와 기아차의 전기차 프로젝트 CV도 현대기아차가 준비하고 있는 전기차 모델들이다. 이밖에도 신형 K7와 스포티지 등도 올해 출시가 예정돼있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