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Global X Canada, 리브랜딩 통해 새롭게 출범
2024-05-02
GC녹십자엠에스는 미국에 2억6천400만 달러(약 2천90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식 시장에서 녹십자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약 당사자인 녹십자엠에스 주가는 12.23% 올랐다. 이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 녹십자홀딩스 주가는 8.60% 올랐고 녹십자홀딩스2우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핵심 계열사인 녹십자 주가는 10.88% 올랐다. 녹십자셀,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빙 같은 계열사 주가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GC녹십자엠에스가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회사 지난해 매출액 941억원 대비 30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수주 물량은 6천만 테스트 분량으로, 미국 다수 진단키트 전문 도매유통사의 파트너사인 'MCA파트너스'(MCA Partners)를 통해 공급된다.
GC녹십자엠에스는 "본격적인 판매는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인 수출 계약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이 나오는 대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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