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Global X Canada, 리브랜딩 통해 새롭게 출범
2024-05-02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거래를 마쳤다. 내년 1월 3일까지 주식 시장은 휴장에 들어간다.
코스피는 이날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만 4908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3억원과 1957억원 순매수로 마지막날 장을 끌어 올렸다.
삼성전자가 3.45% 오른 8만1000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 지수에 기여했다. 이날 삼성전자 목표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11월 초 이후 주가 상승이 가파르지만, 여전히 글로벌 반도체업체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우선주,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 삼성SDI, 현대차, 카카오 등 시총 10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강세였다.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도 11.01포인트(1.15%) 오른 968.42로 마무리했다. 개인이 1234억원 순매수를, 기관과 외국인은 358억원과 629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총 1~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약세를 보였다. 시총 3위인 씨젠도 3.16% 하락했다. 국내에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공급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치료제와 진단키트에 대한 기대감을 낮춘 영향으로 해석된다.
시총 10위권 중에서는 펄어비스가 약세를 보였고 카카오게임즈, 케이엠더블유, 에코프로비엠, SK머티리얼즈, 에이치엘비, 알테오젠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2620~3100포인트로 제시했다. 1월 코스피는 2740~2940포인트 범위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봤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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