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첫 경기서 '펄펄' 토트넘 100호골에 도움까지…리그 12호 골

박용태 기자 2021-01-03 00:10:09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13골 합작 [사진=연합뉴스 자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13골 합작 [사진=연합뉴스 자료]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손흥민(29)이 새해 첫 경기에서 펄펄 날며 '토트넘 100호 골'을 2021년 새해 축포로 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2-0을 만드는 자신의 100호골을 넣었다.

2015년 8월에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이 253경기 만에 달성한 100번째 골이다.

손흥민의 활약에 3-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정규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끊고 단박에 3위(승점 29·8승5무3패)로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승점 33·골득실 +17),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3·골득실 +9)와 승점 차를 4점 차로 줄였다.

케인은 손흥민의 골을 도와 정규리그 1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2020-2021시즌 EPL에서 지난해 12월까지 12골을 합작했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이 새해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콤비로 공인받았다.

손흥민은 후반 5분에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쐐기 골을 도와 도움 하나를 추가 했다.

토트넘은 막판까지 실점 없이 3-0으로 승리를 잘 마무리 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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