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공임대주택 공사 본격 시작

총 150세대 규모 건립, 2022년 9월 입주 예정
이승범 기자 2021-01-06 13:51:45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조감도.(제공=강진군)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조감도.(제공=강진군)
[스마트에프엔=이승범 기자] 전남 강진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등을 위한 소규모 맞춤형 임대주택 건설사업으로 강진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사업 계획 수립 용역, 구거 이설, 하수도 공사 등 주변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공사비 245억 원을 투입해 건설하게 될 공공임대주택은 강진읍 동성리 231-1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13,831㎡에 지상 8층, 총 150세대 아파트 2동과 경로당, 복합커뮤니티센터, 관리사무소 등 부대시설 3동이 들어서며 공공임대주택 유형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입주 대상인 행복주택 16~36㎡(5~11평) 40세대, 소득수준 70% 이하가 입주 대상인 국민임대주택 29~46㎡(9~14평) 70세대, 차상위와 기초수급자가 입주 대상인 24㎡(7평) 40세대이다.

입주자 모집은 건축물 골조 공사가 왼료될 것으로 보이는 올해 10월경 실시할 예정이며 월 임대료는 10~15만 원 선으로 예상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강진군이 최근 조성한 다산청렴수련원, 사의재 저잣거리, 한옥체험관, 동성천 생태공원과 현재 군이 추진 중인 강진읍 도시 재생 사업 등과 함께 강진군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강진군 지역 균형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12월 선정된 군동면 영포지구 행복주택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청년 인구가 도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유출 문제 또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임대주택 외에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 귀농귀촌 주택단지 건립사업도 추진해 농촌 지역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newf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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