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울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새 단지명 '래미안 레벤투스'

이성민 기자 2021-01-09 16:16:25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도곡삼호 재건축 조합은 이날 열린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11명 가운데 106명이 찬성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 308가구를 짓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삼성물산은 도곡삼호 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라틴어인 레벤투스(reventus)는 '귀환'이라는 의미로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추천한 단지명"이라면서 "단지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접해 있어 근처 '래미안 도곡 카운티', '래미안 그레이튼' 등과 함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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