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시청 솔선수범

시청 전 부서 NO 플라스틱 공간조성, 유관기관 확대
온라인뉴스 기자 2021-02-10 13:54:32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가 시청 전 부서를 ‘NO 플라스틱 공간’으로 지정하고 개인·부서별로 자율 실천 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오는 3월부터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 등 모든 사무실에서 종이컵, 플라스틱컵을 포함한 모든 1회용품 사용 및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각종 행사와 회의에도 다회용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NO 플라스틱 공간 조성 운동 정착을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분리 배출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1회용품 없는 부서별 인증샷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추진 사항에 대해 매월 수시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1회용품 사용 부서 패널티 부여, 부서별 우수 사례 공유 등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NO 플라스틱 공간 조성 운동을 학교, 공사·공단 등 유관 기관으로 확산시켜 공공기관에서 솔선 실천해 전 시민의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식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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