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풀세트 접전 끝 GS칼텍스에 승리

박용태 기자 2021-02-10 00:25:04
승리를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단[사진=한국프로배구 연맹 제공]
승리를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단[사진=한국프로배구 연맹 제공]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이도희 현대건설이 감독이 승리를 확인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9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풀세트 끝에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25-23 25-22 17-25 22-25 15-13)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1, 2세트를 손쉽게 내리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하는듯 했으나 3, 4세트에서 무너지며 분위기를 내줬다.

5세트 12-13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고예림이 해결사로 나섰다. 고예림은 오픈 공격에 이어 서브 에이스로 한 점을 더 얻으며 14-13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 마침표는 양효진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길고 길었던 승부를 끝냈다.

현대건설은 루소 27득점, 양효진 22득점, 정지윤 18득점, 고예림 12득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승 16패를 기록, 승점 23점으로 5위 KGC인삼공사(승점 27)를 추격하며 최하위 탈출을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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