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골프장 이용객 4천만명 넘어...'코로나19' 유례없는 호황

박용태 기자 2021-04-26 11:06:56
골프장 [사진=박용태 기자]
골프장 [사진=박용태 기자]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골프장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지난해 전국 501개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은 4천67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4천170만명)보다 503만명 늘어난 것이다. 내장객 증가율이 12.1%의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골프장이 경영 지표로 삼는 홀당 내장객은 평균 4천776명으로 2019년(4천391명)보다 8.8% 늘었다. 골프장의 운영이 잘됐다는 의미이다.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보다는 대중제 골프장 이용객이(3천58만여명) 전체 이용객의 65%를 차지 할 정도로 대중제에 몰렸다.

이번 통계에는 군 골프장과 미군 기지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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