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공모가 1만7천원 확정…30~31일 청약

나정현 기자 2021-08-27 15:46:33
에이비온 CI
에이비온 CI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27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1만4500원~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25일 진행한 에이비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71만주 모집에 38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억3830만6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39.3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프리시전 온콜로지, Precison Onc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한 회사의 프리시전 온콜로지 기술과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기술이 기관 투자자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후 이어지는 회사의 일반 공모 청약에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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