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저장강박 의심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7가구 발굴, 2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침구세트 지원·화재감지기 설치
정철원 기자 2021-08-30 13:58:29
영광군이 최근 저장강박 의심 각 2곳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영광군
영광군이 최근 저장강박 의심 각 2곳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영광군
[스마트에프엔=정철원 기자] 전남 영광군은 저장강박 의심 7가구를 발굴해 쾌적한 환경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장장애, 노환, 장애, 질병 등 다양한 사유로 대량의 쓰레기가 집안 곳곳에 방치돼 사회적 단절 및 고립이 우려되는 가구가 대상이며 민·관이 힘을 모아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집수리를 통해 일상생활로 회복을 돕고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 28일부터 3일간 대마면 복지기동대와 영광소방서,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 저장강박 의심 가구 2곳에 주거환경개선 및 침구세트 지원, 화재감지기 설치, 가전제품 안전확인 등 쾌적하고 건강한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정철원 기자 sio55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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