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회사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확대

그룹 전체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전담 지원 제도 ‘디딤’ 운영…자회사별 전담 직원 배정
이철규 기자 2021-09-08 18:03:14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제도인 ‘디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제도인 ‘디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스마트에프엔=이철규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8일,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제도인 ‘디딤(DIDI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딤은 ‘Digital, ICT, Data Innovation Manager’의 약자로, 그룹 차원에서 자회사의 디지털 혁신 도약을 위한 지지대 역할을 의미한다.

‘디딤’은 우리금융캐피탈·우리종합금융·우리금융저축은행 등 디지털 경험이 부족한 신규 편입 자회사 및 소규모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지주사 디지털 실무자들이 각 자회사와 DT(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핵심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전담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회사 디지털부서 임직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디지털 이슈 사항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FIS 등 디지털 역량이 충분한 자회사와 연계해 전문지식 및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대내외 디지털 혁신 성과 및 사례를 상시 공유하고 주요 디지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 방향성 설정도 지원해, 디지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디지털 혁신 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NO.1(넘버원) 금융그룹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자회사들의 디지털 역량이 함께 성장되어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자회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규 기자 smartfn1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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