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정현규 대표 “생체재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 될 것”

나정현 기자 2021-09-08 11:10:31
바이오플러스 기업설명회. 사진=유튜브 캡쳐
바이오플러스 기업설명회. 사진=유튜브 캡쳐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바이오 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코스닥 상장에 앞서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전략과 비전 등을 발표했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는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인 MDM Tech 플랫폼과 차세대 바이오 제품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세웠다”면서 “상장을 통해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r)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의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 있다.

또한 MDM Tech를 적용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등의 생체재료 응용 분야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다이어트 주사제(개량형 비만 치료제) 등 바이오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생체재료 분야의 원천기술 경쟁력 △히알루론산(HA) 응용 플랫폼 기술 중심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및 포트폴리오 확장성 △바이오 사업 육성에 따른 성장 잠재력 △전방시장의 높은 성장성 △주요 사업의 우수한 시장성과 수익성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주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이며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예정가 범위는 2만8500원~3만1500원이며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1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3~14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9월 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바이오플러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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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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