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영광군의원 “열병합발전소 사용연료 허가는 지역 안전망 손상 초래할 것”

8일 열병합발전소 사용연료 허가 반대 기자회견
정철원 기자 2021-09-09 10:17:19
[스마트에프엔=정철원 기자]
장영진 영광군의원이 8일 영광군의회에서 열병합발전소 사용연료 허가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정철원
장영진 영광군의원이 8일 영광군의회에서 열병합발전소 사용연료 허가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정철원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이 8일 군의회 의원간담회실에서 열병합발전소 사용연료 허가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김준성 군수는 지난해 7월 영광열병합발전소에 대해 고형연료제품사용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또한 영광군의회는 지난해 '고형연료제품 사용허가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영광군의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의원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해당 사안과 관련된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군수에게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장 의원은 “영광열병합발전은 영광에서 발생한 쓰레기 문제가 열병합발전소의 연료 사용허가 불허로 인한 것인 양 선동하고 있다”면서 "열병합발전소 사용연료 허가가 만약 진행된다면 많은 지역민이 아무런 잘못 없이 억울한 비용을 치르게 되고 지역 사회 안전망이 심각하게 손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열병합발전소 사업은 지역 발생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개인 사업자의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일 뿐"이라며 김준성 군수에게 "열병합발전소 사용연료 허가를 번복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철원 기자 sio55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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