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디, 공모가 2만8천원 확정…14~15일 청약

나정현 기자 2021-09-10 15:54:57
에스앤디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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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기능성 식품소재 분야 기업 에스앤디가 10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스앤디는 지난 7~8일 총 공모주식수 102만3000주 중 71.7%인 73만385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며 총 336개의 기관이 참여해 17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최근 침체되고 있는 공모주 시장 상황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며 “다음주 진행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스앤디의 일반 청약은 오는 14~15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 말 상장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에스앤디는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업체이며 주요사업 분야는 일반기능성식품원료, 건강기능성식품원료 제조업 등이다. 자체 연구 개발 기반과 산학연 연구시스템, 고객사 협력 등 대내외 연구개발(R&D) 운영을 통해 혁신기술 특허 29건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앤디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할랄 인증,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 등 국내외 주요 인증을 획득했으며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생산 시스템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지난해 98%의 높은 생산수율을 달성했다.

또한 일반기능식품소재와 건강기능식품 소재 사업부문 간 상호 보완적 분석과 생산 기술 적용을 통한 동시 연구 개발 및 상업화가 가능한 강점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우수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신소재 발굴 소요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소재 경쟁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 144개의 국내 대표 식품 및 유통 기업들과 220여 종의 식품소재를 장기간 거래하며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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