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악재에 3,000선 무너져

이성민 기자 2021-10-05 16:23:53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5일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락하며 3,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10일(2,958.1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수가 3,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3월 24일(2,996.35) 이후 6개월여만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560억원과 2천345억원을 순매수했고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6천211억원을 순매도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중국 헝다그룹 사태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지수를 3,000선 아래로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7.83포인트(2.83%) 급락한 955.37에 종료했다.

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거래일 연속 2% 이상 하락한 지수는 5월 24일(948.37) 이후 4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1억원과 1천37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33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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