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2% 급락한 2,908.31…올해 최저점 마감

이성민 기자 2021-10-06 16:43:27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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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6일 코스피가 크게 하락하며 2,900선까지 위협받게 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3.86포인트(1.82%) 급락한 2,908.3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저였던 1월 4일(2,944.45)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이다.

코스피는 지난 1일과 5일 각각 1.62%와 1.89% 하락해 3거래일 연속 1.6% 이상 급락했다. 3일간 지수도 3,019.18에서 11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전체 시가총액도 2천232조원에서 2천115조원으로 117조원이 증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2천7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1천768억원과 84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25%)와 SK하이닉스(-1.43%), 셀트리온(-2.75%) 등이 연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업종별로는 보험(1.72%)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하락 폭은 코스피보다 더 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3.46% 급락한 922.36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26일(913.94) 이후 최저치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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