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위성 궤도 안착 실패

김경은 기자 2021-10-21 18:32:26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김경은 기자]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 '누리호(KSLV-II)'의 발사가 실패했다.

이날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귀중한 성과를 얻었다"며 "더미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고 밝혔다.

로켓의 1단, 2단, 3단이 제 시간에 정확히 분리됐지만, 위성 모사체가 계획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김경은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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