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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스마트에프엔=김경은 기자] 지난 25일 발생한 KT의 인터넷 먹통 사태가 라우터 교체작업 중 작업자의 설정명령 잘못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당시 로그기록을 분석한 결과, 부산국사에서 라우터 교체작업 중 잘못된 명령을 입력해 라우팅 오류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전국적인 인터넷 네트워크 장애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라우터는 각각의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정치인데 당시 라운테 교체작업 중 작업자가 명령어 'exit'를 누락하면서 잘못된 업데이트 정보가 전달돼 전국적으로 연쇄적인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한편, KT는 인터넷 먹통 사태에 대한 보상책 마련을 위해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논의 중이다.
김경은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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