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알제리 사이달에 380억원 규모 항암제 수출

김경은 기자 2021-11-15 10:49:28
CKD OTTO의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 /사진=종근당
CKD OTTO의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 /사진=종근당


[스마트에프엔=김경은 기자] 종근당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CKD OTTO’가 알제리 최대 국영 제약사 사이달(Saidal)과 3200만달러(약 38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차 물량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KD OTTO는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항암주사제를 알제리에 수출한다. 수출된 항암제는 입창을 통해 현지 병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백인현 CKD-OTTO 대표는 “CKD OTTO의 항암제 공장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항암제 공장”이라며 “알제리를 시작으로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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