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주가 왜 오르나..."자가검사키트 해외 승인"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오미크론이 확산세가 심상치않은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관련주 주가가 오름세다.

24일 수젠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5.06%) 오른 1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수젠텍은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스위스에서 지난 19일, 20일 약국, 편의점을 비롯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젠텍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오미크론 변이와 무관하게 유효성에 영향을 받지 않아 오미크론 변이 진단이가능한 제품이다. 아랍에미리트와 초도 물량 50만개는 납품이 확정됐고 카자흐스탄, 스위스와 현재 추가 공급 물량을 논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 시장을 확대하고, 카자흐스탄 스위스를 교두보 삼아 유라시아 시장 진출까지 각 대륙별 전략적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생산능력 최대화를 통해 전 세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