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엔젤스 레전드’ 김정미 선수, WK리그 300경기 금자탑
2024-04-23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부 팬들은 차 선수의 군 면제를 도와야 한다는 주장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99.51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2.38점으로 네이선 첸(미국·332.60점), 가기야마 유마(310.05점), 우노 쇼마(293.00점), 하뉴 유즈루(283.21점·이상 일본)에 이어 전체 5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에서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김연아 이후 처음이다.
차 선수가 동메달(3위) 이상 성적을 거둬야 병역이 면제된다는 소식이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알려졌다. 한 팬은 트위터에 "차준환은 한국 피겨계를 지지하는 소중하는 존재이므로 8위 이내 입상을 해도 군 면제를 해줬으면 한다"고 썼다.
차 선수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사대륙선수권 메달을 딴 선수이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사상 최초로 ISU 공인 국제대회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한 선수이기도 하다. 2021 세계선수권에서 10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싱글 피겨 사상 최초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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