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2255억원…전년比 22.4% ↑
2024-04-25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이 격화되면서 유럽에 공급하는 천연가스가 차단되고 이와 관련한 에너지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관련주 주가가 급등세다.
11일 오후 2시 32분 코스닥에서는 지에스이 주가가 10.92% 오른 3605원이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지에스이의 공급권역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함양군, 거창군, 하동군 및 산청군과 합천군 총 5,089.6k제곱미터로 경상남도 총 면적의 48.3%에 해당한다. 천연 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코스피에서도 대성에너지 주가가 4.22% 오른 8650원이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공급권역 내에서는 독점공급을 하고 있어 타사와의 경쟁은 존재하지 않으며 대성에너지가 공급하고 있는 지역은 대구시 전역과 대구 인접 지역인 경산시, 달성군이다.
삼천리 주가도 2.87% 오른 상태다. 삼천리는 도시가스공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이 외에 지배회사를 통하여 집단에너지사업, 발전사업, 플랜트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자산운용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매출은 도시가스 70.09%, 집단에너지 2.14%, 플랜트 2.46%, 발전 14.35%, 기타 10.96%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서울가스 주가가 1.37%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박진규 제1차관 주재로 연 '제19차 산업자원안보 TF'에 따르면 갈등 심화시 유럽발 에너지 가격·수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우려가 있으며 원유·액화천연가스(LNG)가격 상승시 연료비 연동으로 국내 전기·가스요금 인상도 불가피하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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