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컬링 선수도 '아미'?...노트엔 BTS 사진

교체 선수 대기 중 든 노트엔 BTS 지민 사진
정우성 기자 2022-02-15 15:50:53
[중계 방송 캡쳐]
[중계 방송 캡쳐]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일본 컬링 국가대표 이시자키 고토미(43) 선수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 사진이 붙은 노트를 들고 있어 화제다.

한국 컬링 대표팀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단체전에서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을 10대 5로 이겼다.

이날 이시자키 선수는 후보로 경기장 내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가 들고 있던 흰색 노트에는 BTS 멤버 '지민'이 춤을 추는 사진이 붙어 있었다.

이 장면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졌다. 이시자키 선수가 BTS의 팬일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다. 이시자키 선수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과 2010 밴쿠버 올림픽 등에 출전했다.

BTS는 2019년 일본 콘서트에서 관객 21만명을 모아 화제가 됐다. BTS 팬클럽인 '아미'의 일본 내 회원 수도 국내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컬링 국대 후지사와 사쓰키(30) 선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컬링 국대 후지사와 사쓰키(30) 선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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