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8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셀트리온은 주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800억원 규모로 자사주 50만7937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1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자사주 매입 규모는 105만5883주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으로 2002년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