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 1만원대 한식 컨템퍼러리 ‘오울(OUL)’ 런칭

이달 23일 오픈...전통 소울푸드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김영진 기자 2022-03-15 11:42:11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한국식 컨템퍼러리 바 ‘오울(OUL)’./사진=포시즌스호텔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한국식 컨템퍼러리 바 ‘오울(OUL)’./사진=포시즌스호텔서울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한 한국식 컨템퍼러리 바 ‘오울(OUL)’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전했다.

오는 23일 오픈하는 70석 규모의 한국식 컨템퍼러리 바 ‘오울’ 은 기존 호텔 내 보칼리노 와인바를 리브랜딩한 것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 전통시대와 근대, 현대가 공존하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5성급 호텔임에도 불구, 1만원대에서 4만원대까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울’은 서울의 영문 스펠링 ‘SEOUL’의 OUL에서 착안했으며 올빼미를 뜻하는 ‘OWL’의 발음과의 유사성을 통해 잠들지 않는 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포시즌스 호털 서울 총지배인 알레한드로 베르나베는 “서울의 역동적 분위기가 한눈에 펼쳐지는 광화문 한복판에 자리한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에서 수준 높은 대한민국 전통음식과 다채로운 한국식 주류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오울’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호캉스’를 즐기는 MZ세대부터 광화문 인근의 직장인들, 비즈니스 및 관광차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층에 걸쳐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오울’의 안주와 주류는 우리나라 현지의 식재료를 엄선, 전통적인 소울푸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한층 모던하게 풀어냈다. 주류와 함께 제공되는 모든 음식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 총 주방장 이재영 셰프가 담당한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이태리 아란치니 스타일로 재해석한 김치볼과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어묵 및 랍스터가 들어간 떡볶이, 수제 수프 및 육수를 베이스로 만든 바다라면 등이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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