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조현상 부회장, 티앤씨·첨단소재 사내이사 선임

박지성 기자 2022-03-17 20:28:41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 조현상 효성 부회장 /사진=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 조현상 효성 부회장 /사진=효성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과 동생 조현상 부회장이 그룹 계열사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에 각각 선임됐다.

17일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그룹 지주사인 효성의 사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은 책임 경영 강화와 핵심 계열사 사업 확장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점유율 세계 1위 기업,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세계 1위다. 지난해 효성그룹의 전체 영업이익 2조8000억원 중 효성티앤씨의 비중은 51.4%, 효성첨단소재는 15.8%였다.

효성티앤씨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과거 효성 섬유PG장, 무역PG장을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고 향후 고객중심 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조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관련해 "효성 산업자재PG장을 맡아 효성첨단소재의 성장을 견인했고 향후 자동차용 소재 부문의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성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