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덕은지구 대규모 수도권 비즈니스타운 조성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최근 덕은지구에 대규모 비즈니스타운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하는 ‘아이에스밸리’는 덕은 업무지구 6개 블록에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원스톱 비즈니스 타운이다. 오는 4월 우선 분양 예정인 업무 8·9·10블록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이 블록은 업무와 주거 및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구성돼 덕은지구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입주를 앞둔 덕은지구는 2019년 첫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8개 단지에서 4만여 건의 청약통장이 집중되며 부동산 열기가 이어졌으며, 최근 완성형 택지지구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이 비즈니스타운은 서울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못지않은 부동산 자산 가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으며 강변북로와 자유로가 인접해 있다. 오는 2030년에는 대장-홍대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개통 전·후 시세 상승도 기대된다.

덕은지구는 반경 5km 내에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R&D연구기관 등이 밀집한 마곡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핵심 업무지역인 마포와 여의도도 반경 10km 이내 거리다. 이 지구는 구로와 금천의 G밸리, 영등포, 강서 등 주요 비즈니스 권역으로도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덕은동은 국방대 부지의 미디어복합타운 개발도 예정돼 있어 수도권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덕은동 국방대 부지 약 30만㎡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서울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와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으로 조성할 획이다.

한편 덕은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 64만6730㎡를 개발해 5800세대의 주거시설과 약 2400실의 업무시설이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선추진된 삼송지구(2만4000가구)나 지축지구(8955가구)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 좋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