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7억 투입' 노후 가로등 LED로 교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
한왕성 기자 2022-03-17 14:00:28
[스마트에프엔=한왕성 기자]
서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서구
서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서구
광주시 서구는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밀집지역과 통학로 주변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광천·동천동 일원 176등과 쌍촌·유덕동 일원 102등, 풍암‧금호동 일원 105등, 기타 취약지 주변 1,100여 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서구 관내에 설치된 가로등은 총 11,012등으로 지금까지 72.7%인 8,005등 LED로 교체하였으며 그 결과 전년도 대비 전기요금 약 7,300여 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금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추가적인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더욱 밝고 안전한 도심환경이 조성되어 주민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보안등 DB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가로등 DB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해 GPS지도를 통한 이력 및 민원관리 등 체계적인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정비하는 적극 행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후 가로등 교체 및 DB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더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왕성 기자 fareast12@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