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패키지 여행 한 시간만 90억 팔렸다"

CJ온스타일 17일 한 시간 방송에 1200여 건 주문 몰려
김영진 기자 2022-03-18 16:34:51
CJ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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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해외여행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며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심리가 폭발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여행사 교원KRT와 손잡고 지난 17일 오후 11시 50분에 진행한 하와이 패키지 여행 방송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전했다. 한 시간 동안 약 1200여 건의 고객 주문이 몰리며 90억 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는 오는 21일부터 해외여행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며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심리가 폭발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인기 휴양지인 하와이 투어 상품으로 힐튼 계열의 호텔, 고급 리조트 및 관광과 함께 △카후쿠 새우요리 △와이키키 푸드홀 디너 등 특식이 포함된 럭셔리 바캉스 컨셉의 구성이었다. 또 아시아나항공 정규편 탑승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이 2년 만에 재운항하는 올해 딱 한 번 진행되는 특별 조건이었던 점 또한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1월 28일 유럽 패키지 방송 이후 4개월 만에 재개된 해외여행 방송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쳤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이달부터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에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CJ온스타일이 지난해 6월 여행사 노랑풍선과 선보인 '유럽 인기 3선 패키지'는 방송 한 시간 동안 약 5만 명 고객 예약이 몰리며 200억원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홈쇼핑 여행 방송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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