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주민과의 열린 대화’ 진행…"소통창구 역할 톡톡"

구정현황 공유, 지역 현안사업 등 마을발전 위한 의견수렴
한왕성 기자 2022-03-18 16:53:20
서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서구
서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서구
광주시 서구가 오는 4월 1일까지 관내 18동을 차례로 방문해 민생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2022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7기 구정운영 현황과 그동안의 마을활동 성과를 공유해 마을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자리로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건의보다는 지역 현안사항과 마을 발전에 대한 토론 및 정책제안 위주로 진행한다.

18일 풍암동을 시작으로 4월 1일 서창동까지 서구 관내 18개 동을 모두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을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정한 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도 본예산 반영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관내 45개 단체로부터 총 193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해 ▲57건은 현장 답사 후 즉시 처리하고 ▲115건은 검토를 통해 추진한 바 있으며 ▲21건은 여건상 추진이 불가해 그 사유를 건의자 및 단체에 상호 소통을 통해 설명하고 이해시켜 구청과 주민 간 신뢰도를 높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과의 대화는 구와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며 “마을의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까이에서 경청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왕성 기자 fareast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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