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대표 선거에 '이재명 테마주' 급등…일성건설·동신건설·범양건영 주가↑

이재명 영향력 확인하는 대리전 선거
정우성 기자 2022-03-24 14:24:51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평택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선 낙선 인사 중 교통사고로 숨진 민주당 평택을 여성위원장 A씨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평택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선 낙선 인사 중 교통사고로 숨진 민주당 평택을 여성위원장 A씨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테마주가 급등세다. 대선 이후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24일 오후 2시 11분 동신건설 주가는 24.37% 오른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경북 안동시로 이 전 지사 고향과 같다. 그런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

이날 일성건설은 상한가인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능력평가액 기준으로 도급순위 64위인 일성건설은 지난해 이 전 지사 공약인 '기본주택' 공급 확대 공약 수혜주로 부각되며 테마주가 됐다.

범양건영 주가도 23.49% 상승했다. 역시 기본주택 관련주로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민주당은 24일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172명 전원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한 뒤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득표자가 없으면 10% 이상의 득표자들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안규백, 김경협,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 의원이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