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신한금융투자·기업은행 "IT인력 위주 채용"

상반기 채용 계획 공개
정우성 기자 2022-04-01 13:02:36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KB국민은행 등 금융권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올해 상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을 200여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IT ▲직무전문가(ICT 리크루터) ▲보훈 ▲ICT, 자본시장 등 경력직 전문인력 등이다.

먼저 비대면 플랫폼 확장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위해 IT 부문 채용을 실시한다. 직무 전문가 부문은 은행산업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다양한 채용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ICT 리크루팅 경력자를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또한,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보훈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IT 부문의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직무 전문가 부문은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구성되며 보훈 특별채용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디지털, ICT, 자본시장 등 핵심성장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특히 ‘KB형 플랫폼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ICT 채용 부문을 확대한다. ▲애자일코치 ▲금융AI ▲클라우드 ▲데이터 ▲뱅킹서비스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13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서류전형 이후 실무자 면접과 임원 면접을 하루에 모두 진행해 신속하게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IB’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국내∙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진행한 ‘글로벌IB Apprentice’프로그램을 올해도 실시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글로벌 IB부문 신입행원(L1)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의 면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신입행원 채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인크루트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신입행원 채용 시 AI 역량검사, NCS 및 TOPCIT시험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영업 역량’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을 위해 ‘ESG 동반성장’ 부문 채용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는 지닌달 30일 디지털전략본부 경력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 6일 오후 1시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 이번 디지털전략본부 경력직 공개채용은 신사업추진(R&D, 블록체인), UI/UX 기획, 디지털 콘텐츠 기획/개발, 디지털마케팅, 디지털기획 총 5개 분야에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AI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인재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달 10일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부문에서 45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지난해 상반기·하반기 공채보다 50명 증가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등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유연하고 폭넓은 인재 선발을 위해 금융전문과 글로벌 분야를 통합했으며 과거 5개 지역으로 모집했던 지역인재를 △영남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 등 3권역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IBK기업은행은 장애인 및 보훈 의무고용비율을 지속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보훈 별도전형과 장애인 가점제도를 통해 사회포용적 채용 강화 기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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