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환경관리 캠페인 ‘DL 그린 챌린지’ 전개

매 분기 환경 관련 주제 제시…현장 ESG 경영 실천 통해 ‘그린 현장’ 인증
김영명 기자 2022-04-26 13:33:48
DL건설 현장 임직원들의 하천 정화 활동 모습./사진=DL건설
DL건설 현장 임직원들의 하천 정화 활동 모습./사진=DL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DL건설은 올해부터 현장 환경관리 캠페인 ‘DL 그린 챌린지(Green Challenge)’를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DL건설의 ‘DL 그린 챌린지’는 현장 환경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임직원들의 책임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매 분기 새롭게 제시되는 현장 환경 오염 문제와 관련한 주제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응 현장 관리 △폐기물 발생 감축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에너지·용수·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이다. 참여 대상은 DL건설 전국 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이다.

DL건설은 ‘우수 직원’과 ‘우수 현장’으로 구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현장 및 본사에서 추천된 인원을 활동 성과 기준으로 평가해 ‘베스트 그린 챌린저(Green Challenger)’로 선정해 포상한다. 또한 분기별로 그린 챌린저 추천이 많은 현장 2곳을 선정해 ‘그린 현장’ 인증을 수여하고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베스트 그린 챌린저’는 미세먼지 대응을 주제로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1회차 캠페인을 통해 57명의 베스트 그린 챌린저를 선정했으며 2개의 현장을 그린 현장으로 인증했다. DL건설은 올해 환경관리 전산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경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전개로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 건설 공사로 인한 환경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방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L건설은 DL 그린 챌린지를 통해 자사 환경관리 역량 향상과 함께 ‘현장부터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DL건설은 ‘ESG 기업’으로의 전환을 진행 중에 있다.

DL건설은 지난해 9월 총 590억 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으며, 11월에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DL건설은 꾸준한 ESG 경영 노력을 통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및 환경 분야 ‘B+’ 등급, 사회 ‘A’ 등급을 받아 통합 ‘B+’ 등급을 획득,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DL건설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도급순위 10위권 진입 및 전문 디벨로퍼의 도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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