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ESG경영으로 60년 역사 넘어 백년 미래로"
2023-01-30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은 '2030 & 60'과 'ZERO & ZERO'로 요약될 수 있다. 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동안 환경·지속 가능 부문에 대한 총 60조원의 ESG 금융 조달을 하겠다는 목표다. 후자는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 배출량과 석탄 프로젝트 금융을 0으로 줄이겠다는 과제다.
ESG 채권 발행 25조원, ESG 여신 25조원, ESG 투자 10조원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향후 30년 동안 그룹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석탄 프로젝트 금융(석탄 PF) 잔액을 'ZERO'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2일 하나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하나금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ESG 종합등급 A(환경 A, 사회 A+, 지배 구조 A)를 받았다. 또 다른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AA 등급을 부여했다.
국제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는 하나금융그룹에 A를 부여했다. 올해는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GEI)에 편입되기도 했다. 다우존스 지속 가능경영 지수(DJSI)는 하나금융을 5년 연속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포함시켰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Climate Change) 대응 부분에서 하나금융은 A를 받았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9대 핵심 과제는 △탈석탄 선언에 따른 석탄 PF 제한 △ESG 채권 발행 확대 △녹색 금융 및 ESG 테마 금융 확대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금융 접근성 확대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육성 △기후 재무 등 비재무 정보 공시 투명성 확대 △ESG 포함 지속 가능경영 전담기구 설치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ESRM) 구축이다.

거기에 2030년까지 녹색 금융 및 ESG 금융 지원 및 투자 35조원 달성도 목표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여신·수신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부터 모든 금융상품에 금융소비자 보호법을 적용해왔다.
2030년까지 사회 공헌 1조 5000억원 이행을 이행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임팩트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2021년부터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공식 지지선언 후 매년 이행 보고서를 발간한다. 또한 이사회 내 지속 가능경영 위원회 설치하고 리스크 관리 이행하고 있다. 또한 적도 원칙 가입 및 원칙 이행을 위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포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손님, 협력사, 지역사회를 포함한 그룹의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우리 사회 경제 구조를 보다 지속 가능한 경제체제로 이행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회사의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된 ESG를 포함한 지속 가능경영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위원회로 관계회사의 ESG 경영 역량과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지속 가능경영 추진 위원회 산하로 지속 가능경영실무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유기적인 소비자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021년 3월 이사회 내 위원회인 소비자 리스크 관리 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그룹 소비자 리스크 관리 정책을 결의하고, 관계사의 소비자 리스크 관리 활동 현황 등을 점검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소비자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은행장 직속의 금융소비자보호총괄 책임자(CCO) 산하에 CEO 직속의 독립 전담기구로 소비자보호그룹 및 총괄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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