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선도, 금영화 만개 장관…한 폭의 그림 연출

한민식 기자 2022-05-06 11:44:31
선도. 사진=신안군
선도. 사진=신안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수선화의 섬으로 알려져 매년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의 전령사 수선화 꽃 향으로 섬 전체를 물들였던 신안군 '선도'에 금영화(캘리포니아 양귀비)가 만개해 또 다른 장관을 이루고 있다.

12ha에 이르는 면적에 수선화가 진 자리에 노란 금영화가 만개해 선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와 어우러져 마치 섬 전체가 노랑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한 폭의 그림과 같다.

6일 신안군에 따르면 수선화 외에 금영화, 겹금계국, 창포, 분꽃 등을 심어 선도를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조성, 언제 방문하더라도 특유의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컬러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선도는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봄과 어울리는 여행주제에 맞는 찾아가고 싶은 섬 9곳 중의 하나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으로 선정됐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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